무료 토정비결::무료 토정비결

토정비결은 조선시대의 문신인 토정 이지함 선생님이 지은 술서라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새해에 신년운세를 점쳐보거나 토정비결을 통해 내 앞 날의 길흉화복을 미리 보고자 합니다. 흉한 일은 피하고 길한 기운을 받아 올해에는 더욱 더 대박나세요.

토정비결

토정비결은 우리나라에서 운세를 보는 데 널리 쓰이는 책입니다. 사주 중에서 생년월일을 사용하고 육십갑자를 이용하여 한 해의 운을 점쳐보는 책입니다.

(육십갑자란, 10간과 12지를 결합하여 만든 60개의 간지를 말합니다. 10간은 우리가 계약서 등에서 본 사람을 지칭할 때 쓰이는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입니다. 12지는 우리가 태어난 시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입니다. 10간과 12지를 결합하여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임신, 계유, 갑술, 을해, 병자, 정축, 무인, 기묘, 경진, 신사, 임오, 계미, 갑신, 을유, 병술, 정해, 무자, 기축,경인, 신묘, 임진, 계사, 갑오, 을미, 병신, 정유, 무술, 기해, 경자, 신축, 임인, 계묘, 갑진, 을사, 병오, 정미, 무신, 기유, 경술, 신해, 임자, 계축, 갑인, 을묘, 병진, 정사, 무오, 기미, 경신, 신유, 임술, 계해 이런식으로 갑 을 병 정~~ 에서 하나 자 축 인 묘~~ 에서 하나씩 합쳐서 이것이 60가지를 반복합니다. 하나의 간에 6개의 지로 구성하여 총 60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십갑자를 처음 보는 것 같지만 국사 시간에 들어봤을 거에요. 갑오개혁, 을사조약, 임진왜란, 병자호란, 갑신정변, 을미사변, 정유재란 등 정말 많은 것들을 들어봤는데 이게 바로 육십갑자로 그 해를 표기한 것입니다. 올해는 갑진년입니다. 내년이면 갑에서 하나 더하고, 진에서 하나 더해서 을사년이 되는 것입니다.)

토정비결은 조선시대의 문신인 토정 이지함 선생이 지은 술서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학계에서는 이를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토정 이지함 선생이 죽고 난 뒤, 그로 부터도 한참이 지나서야 토정비결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계에선 이를 아니라고 보고 있구요. 토정 이지함 선생의 개인문집에도 토정비결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정 이지함 선생이 토정비결을 썼다는 기록이 그 시대 문서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왕실의 인척가문이었던 토정 이지함 선생이 이런 앞날의 운세를 점쳐 보는 책을 만들었다는 게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토정비결을 조선시대의 문신인 토정 이지함 선생이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쪽에서의 근거는 토정 이지함 선생이 풍수를 잘보기로 유명한 점을 들었고, 토정 이지함 선생이 주역에 능했다는 기록이 있어 몰래 토정비결을 썼다가 사후에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합니다. 토정비결의 공신력을 얻기 위해 토정 이지함 선생의 호인 토정을 빌렸다는 주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