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자산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부동산이 오를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락하더라도 부동산은 거주할 수 있는 자산이므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을 알아가는 것은 어떻게 무엇을 알아야 하는건지 공부해가며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부동산은 너무 거품이야. 폭락할거야.
vs
아니야 부동산은 급격한 상승 했고, 조정을 받아서 이제 오를거야.
오른다. 내린다. 신경쓰지말고 우선 부동산,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관련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아파트 시세는 네이버 부동산, 부동산 지인, 호갱노노 등을 참고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여기서는 호갱노노를 통해 시세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호갱노노에서 거래량은 얼마나 줄었는지, 공급은 어떻게 예정되어 있는지, 출근시간엔 얼마나 걸리는지 등도 모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호갱노노를 이용한 방법을 우선 알려드리겠습니다.
1. 먼저 호갱노노에 접속합니다. (어플리케이션도 있으므로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호갱노노"라고 검색하고 앱을 다운받아 핸드폰으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2. 아파트 시세들이 엄청나게 많이 펼쳐져 있습니다. 저는 성남시 태평동에 관심이 있다고 가정하고 위 그림에 표시되어 있는 "태평동"을 눌러봅니다.
3. 그러면 태평동에 있는 아파트들의 가격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태평동에서 "가천대역 두산위브" 아파트를 한 번 보겠습니다. 파란 아이콘을 클릭해보세요.
4. 태평동 가천대역 두산위브 아파트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24평형 아파트의 정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503세대"라는 아파트의 세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대수가 너무 작으면 거래가 잘 일어나지 않고, 관리비가 비싼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 "2018년 10월(7년차)" 이렇게 아파트의 연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최근 실거래 기준 1개월 평균" 이라고 현재 거래되었던 최근 한 달간의 평균 가격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아파트의 최근 거래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 그 아래 그래프는 최근 3년간 가격 변화를 그래프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전체 기간" 탭을 눌러보면 아파트가 지어지고 나서부터 거래된 모든 내역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합니다.
호갱노노에서 아파트의 거래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전년 대비 얼마나 거래량이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빨간 동그라미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면 부동산 구매 심리가 높은 것이고, 파란 동그라미로 -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면 부동산 구매 심리가 낮아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1. 호갱노노에 접속하여 "거래량"을 클릭하세요.
2. 전년대비 거래량이 급격하게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고 있는 전지역의 거래량이 하락했습니다. 조금더 지도를 넓게 보면 간혹 거래량이 상승하는 지역도 있지만 거의 모든 지역에서 거래량이 감소하였습니다. 거래량의 감소폭도 70~90%로, 이는 매수 심리가 매우 안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의 제로 금리에 가깝게 있다가 급격하게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는 이유를 들 수 있겠고, 장기간 상승과 2021~2022년도에 아주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고점 인식과 상승에 대한 피로감,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감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결과가 현재의 거래량입니다.
현재의 거래량 감소를 보고 우리는 다수가 현재 부동산 시장을 안좋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뉴스 기사 또는 내가 관심있는 곳에서 상승된 가격으로 거래가 일어난다고 해서 급하게 부동산 매수를 고려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심리가 이러니까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거야' ,'이정도로 심리가 안좋다는 것은 부동산 가격이 바닥이라는 것이야. 이제 상승할거야' 라는 미래의 예측이 아니라 부동산 매매 심리가 얼어붙었으니 가격 변동이나 뉴스기사에 흔들리지 말고 신중하게 공부하고 접근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호갱노노에서 아파트의 공급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관심있는 지역의 공급량을 보고 여기는 앞으로 아파트의 공급이 많겠구나, 적겠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공급이 많다면 매매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고, 전세가는 일시적 또는 일정기간 하락할 것입니다.
1. 호갱노노에 접속합니다. "공급"을 클릭합니다.
2. 위 그림과 같이 공급량이 수치로 표기됩니다. 12604세대로 보이는 우측 상단의 빨간 큰 원이 둔촌동입니다.
왼쪽 하단의 안양동과 호계동도 공급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급량을 통해 앞으로 입주 예정인 아파트의 세대수를 알 수 있습니다. 공급량이 많으면 무조건 하락합니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둔촌동, 안양동, 호계동 등은 하방 압력이 높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호갱노노를 통해 업무지구까지의 출근 시간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1. 호갱노노에 접속하여 "출근"을 클릭해봅니다.
2. 위 그림과 같이 색깔로 표기가 되는데요. 우선 기준이 강남역을 기준으로 할 때 조금 전 알아보았던 태평동에서 출근하려면 얼마의 시간이 들어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색으로 녹색일수록 강남역에 갈 때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근 시간의 기준이 강남역인 것이고 이 기준점을 본인의 출근 장소로 바꾸어 놓고 보면 지역별로 얼마나 걸리는지 시각화에서 보여줍니다. 현재는 자가용 기준으로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