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하여튼 vs 암튼, 여하튼

‘아무튼’, ‘하여튼’, ‘암튼’, ‘여하튼’ 중 표준어는 무엇일까요? 네 표현의 차이와 올바른 맞춤법을 간단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아무튼 vs 하여튼, 차이가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무튼"과 "하여튼"은 둘 다 표준어입니다. 의미도 거의 같습니다.

두 표현 모두 ‘어떻게 되든 그 결과는 같다’, ‘어찌 되었든’이라는 뜻으로 쓰이며, 문어체·구어체 모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예문 비교

• 아무튼 오늘 회의는 취소됐어.
• 하여튼 걔는 말이 너무 많아.

두 문장 모두 자연스럽고 올바른 표현입니다.

암튼, 여하튼은 틀린 말일까?

"암튼"은 ‘아무튼’의 줄임말로, 일상 대화에서 자주 쓰이지만 표준어는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여하튼"은 ‘여하(如何)’ + ‘튼’ 형태지만 표준어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X) 문어체나 공식문서에서는 피해야 할 표현

• (X) 암튼 오늘은 여기까지 → (O)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 (X) 여하튼 잘 처리해줘 → (O) 하여튼 잘 처리해줘

정리하자면?

표현	표준어 여부	사용 추천
아무튼	표준어	문어체/구어체 모두 가능
하여튼	표준어	조금 더 구어적인 뉘앙스
암튼	비표준어	비격식 대화에서만 사용
여하튼	비표준어	표준어 아님 (피할 것)

기억하기 쉽게 한 줄 요약!

아무튼/하여튼은 O, 암튼/여하튼은 X
공식적인 글쓰기에서는 "아무튼"으로 통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더보기: 헷갈리는 표현 바로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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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표준어 관련 정보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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