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맞춤법 설겆이 설거지입니다. 우리가 매일 하는 집안일이죠. 발음이 같아서 발음으로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하긴 어렵습니다. 이번 기회에 설겆이 설거지의 올바른 맞춤법을 알아봅시다!
설겆이 설거지
설겆이 설거지는 1989년 개정된 한글맞춤법 규정에 따라 기존에는 설겆이가 표준어였다가 약 35년 전에 설거지가 표준어로 바뀌었습니다.
설겆이는 먹고 난 뒤 그릇을 씻어 정리한다는 뜻인데요.
설겆다. 의 어간 '설겆-'에 명사형 접미사 '이'가 결합한 형태입니다.
설겆다가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되지 않으면서 사어(死語 : 죽은 말)가 되었습니다. 표준어규정에는 사어가 된 단어를 없애고 현재 널리 사용하는 단어를 표준어로 쓰도록 하고 있어요. '설겆-' 은 이렇게 표준어에서 사라졌습니다. 설거지가 표준어가 되구요. 동사는 그대로 설거지하다가 등록되었습니다.
설겆이(X)
설거지(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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